뉴저지 소재 성김대건한인천주교회 오렌지성당(조민현 신부)은 지난 8일 한인 신자들이 정성들여 만든 성서필사본을 뉴왁대교구에 전달했다.
성서필사본은 동 성당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신자들의 신심 증진과 성서와 친밀해지고 신앙 안에서 구역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박용일 신부와 이인옥(젬마) 수녀의 지도로 성서를 쓰기 시작해 완성된 것이다.
2002년 11월1일 성서필사 출범식 후 2달후 12월 말에 버겐 웨스트 구역이 완료하므로 다른 구역원들에게 용기를 주고 도와줌으로 반대와 불평을 했던 교우들까지 힘을 합해 2003년 성탄절에 8권의 성서필사본을 봉헌 할 수 있었고 2004년 부활절 2권을 봉헌, 1권은 금년 성탄절에 봉헌될 예정이다.
성서필사본을 전해 받은 뉴왁대교구 마이어(Myers) 대주교는 지금까지 한인 뉴저지 오렌지 공동체는 역동적인 신앙생활을 통해 교구 내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고 많은 성소자를 배출하여 살아 있는 신앙공동체로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며 손으로 직접 쓴 한국어 성서는 그 열성과 살아 있는 신자들의 열의와 열성이 담아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나는 교구내 많은 사람들에게 이 성서를 보여줄 것이고 오래오래 간직할 것이다. 오렌지 성당의 계속되는 발전과 신앙의 정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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