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을 주제로 한 김옥선의 사진전 ‘해피 투게더’가 15일부터 맨하탄 파크 애비뉴의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리고 있다.
모마(MoMA, 뉴욕현대미술관) 분관인 PS1 미술관의 2004년 국제 스튜디오 참여 작가인 김씨는 PS1 전시작품들과 뉴욕에서 제작한 신작 3점 등 2001∼2004년에 완성한 작품 10점을 전시 중이다.
전시장안으로 들어서면 독일인과 결혼한 자신을 포함 국제 결혼한 부부들의 대형 사진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관람객들은 마치 자신들을 응시하는 듯 카메라를 또렷이 바라보는 여인들의 시선과 맞닥뜨리게 된다. 문화적 충동과 그 속에서도 존재할 수밖에 없는 사랑, 그리고 부부로 오랜 세월 함께 살면서도 느껴지는 이질감이 사실적이면서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우
리에게 다가온다. 이 전시는 8월6일까지 계속된다.
▲장소: 460 Park Avenue, NY(57가와 파크 애비뉴가 만나는 곳)
▲전시 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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