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웨스턴가의 한인운영 99센트 업소가 패밀리 대형 물놀이용품을 입구에 내걸어 시원스럽다.
패밀리 풀·튜브 등 물놀이 용품 인기
“30달러99센트로 시원하게 여름 나세요.”
이번 주 들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웨스턴가의 한인운영 99센트 업소가 대형 패밀리 풀, 돌고래 튜브 등을 입구에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웨스턴가 동양선교교회 맞은 편에 있는 99센트 스토어 ‘자이언트’(381 N. Western Ave.)는 바다를 찾지 않고도 마당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대형 풀과 튜브 등 수영용품들을 입구의 간판에 주렁주렁 걸어놓았다.
가격과 종류는 4달러99센트짜리 소형 튜브부터 30달러99센트인 패밀리 풀까지 다양한데 120인치×72인치×22인치 크기의 가장 큰 풀이 30달러99센트, 103인치×69인치×22인치 크기는 25달러99센트이며 돌고래 튜브는 6달러99센트∼10달러99센트 선.
스트로베리 쇼트케익, 푸우 등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은 튜브와 풀이 각각 10달러99센트, 16달러99센트이고 파인딩 니모, 스파이더맨 캐릭터 제품도 있다. 비치용 샌들은 99센트에 팔린다.
잔 장 사장은 “올해 처음 물놀이용품 판매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한때 물건이 동났을 정도”라며 “밖에서 한 눈에 띄어서인지 교회 교인 등 인근에 온 한인들도 가족용·자녀용으로 많이 사간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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