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는 기존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보다 값은 100달러 더 저렴하지만 배터리 수명은 더 길어진 새로운 iPod 모델(사진)을 19일 발표했다. 애플은 “새 모델은 8시간에 불과했던 기존 모델의 배터리 수명을 개선해 12시간으로 늘렸다”며 “5,000곡을 수록할 수 있는 20기가 바이트 모델은 299달러, 40기가 바이트 모델은 399달러”라고 밝혔다. 매킨토시 컴퓨터로 유명한 애플은 지금껏 iPod 300만대를 판매해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제품 덕분에 애플의 2·4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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