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모씨 훌륭한 비즈니스 개발 인정
26일 타운십 정례회의사ㅓ 최종 허가
폐쇄된 채 방치돼 폐허화되다 시피 한 주유소 자리를 한인이 매입, 세탁 공장으로 개발을 추진하자 타운 십 커미셔너 회의에서 이를 인정하는 등 훌륭한 비지니스 개발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몽고메리 카운티 어퍼 귀니드 타운 십의 커미셔너 3명은 지난 20일 예비 회의를 열고 한인 양홍모(어퍼 귀니드 타운 십 거주)씨가 신청한 세탁 공장 설치 신청 건을 인준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양 씨는 올해 초 섬니 타운 파이크(루트 63)과 처치 로드가 만나는 곳에 있는 폐쇄된 텍사코 주유소 부지를 매입해 타운 십에 이에 대한 사용용도 변경 신청을 제출했었다. 타운 십에서는 공청회를 3-4차례 가진 결과 세탁 공장 허가를 내 주려면 도로 앞을 확장하면서 현재 교통 신호등을 옮기고 보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대해 양 씨가 이러한 공공 사업은 타운 십에서 해결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자신은 타운 십에 기부금을 전달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타운 십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지난 달 이를 커미셔너 회의에 상정했으며 커미셔너들은 이날 논의 끝에 공공 사업은 세탁 공장 개발과 별도로 진행한다는 결정과 함께 잠정적인 허가를 내렸다. 최종 허가는 오는 26일 정례 회의에서 내려질 예정이다.
클레어 에델메이어 커미셔너는 현재 흉하게 방치돼 있는 교통 요지를 개발한다는 것이 좋은 발상이라고 말했으며 양홍모 씨에게 도로 확장 비용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허용할 것을 고려중이다.
빌 로렌스 타운 십 부 매니저는 내가 받은 인상은 도로 확장과 보도 정비는 하되 교통 신호등 이전에 대해서는 경감 조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어퍼 귀니드 타운 십에서 오랫동안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양봉필 씨(한중미 지도자 협회 사무총장)는 그 동안 공청회에 참석하면서 받은 느낌은 어퍼 귀니드 타운십 관계자들이 폐쇄된 주유소 개발 사업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 사무총장은 양홍모 씨가 지역 주민인데다가 집안 식구들이 세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홍모 씨에 대한 전화 연락은 이뤄지지 않았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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