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뉴저지 호보켄에 문을 연 한인 화랑 머쉬룸 갤러리가 뉴욕 맨하탄으로의 이전을 준비하면서 ‘머쉬룸 아트 스페이스 네트웍’(Mushroom Art Space & Network’이란 새로운 이름을 갖고 24일 오후 6시 맨하탄 업타운의 ‘포엣츠 댄’ 극장에서 프로모션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머쉬룸 갤러리는 그동안 모두 5차례의 전시회와 영상물 상영, 라이브 음악 연주 등 이벤트를 통해 미 동부지역에 새로운 스타일의 아티스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다.
이 화랑을 설립한 송시선, 김지양씨는 최근 큐레이팅과 함께 제반 운영을 도울 새 멤버들을 영입, 그간 형성된 많은 젊은 작가들과의 유대를 중심으로 ‘뉴욕에서 새로운 한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 사회에 한국 예술인들의 역량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드로잉, 회화, 설치, 비디오 아트 등 전시와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로 구성된 영상 및 실험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퍼포먼스 파트로 나눠져 각각 6명의 순수미술 작가들과 영화감독 6인, 2개 퍼포먼스 그룹이 참여한다.
뉴욕에서 활동중인 20∼30대 젊은 한인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장소; 309 East 108th Street, NY(1 애비뉴와 2 애비뉴 사이)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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