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류 트렌드 한눈에 들어온다
3천여 업체 참가
각 분야 전문가의
의류 세미나도 열려
전 세계 의류관련 바이어들을 불러모으는 의류업계 최대의 행사 ‘매직쇼’가 오는 8월 30 일∼9월 2일 나흘 간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3,000여 매뉴팩처러들이 참가하고 9만여 명이 방문, 세계 의류산업에 가장 영향력 있는 박람회로 꼽히는 매직쇼는 이번 행사에서 남성의류를 다루는 매직, 여성 하이패션을 종합한WWD(Women’s Wear Daily) 매직, 신생아부터 아동용품까지 망라하는 매직키즈, 대안형 트렌드·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디 에지(The Edge) 외에 주류 소매체인 에이전트들이 참여하는 소싱 존(sourcing zone), 국내·외 원단 및 트림 공급업체들을 소개하는 패브릭@매직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돼 2005년 봄·여름 의류업계의 흐름을 미리 알려준다.
특히 이번 쇼에서는 특별 부스를 마련, ▲2005년을 주도할 여성 의류 및 악세서리의 첨단 트렌드 ▲e베이에서 클리어런스 물건 성공적으로 파는 법 등을 다루며 세미나를 통해 ▲2005년 봄·여름 여성·틴에이저·남성 유러피안 의류 트렌드 ▲소매업소 제대로 차리고 운영하는 법 ▲구매계획 짜는 법 ▲플러스 사이즈 손님들 상대로 영업하는 법 ▲미국 및 유럽 의류업계 전망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강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영업부진으로 고전했던 한인 의류도매업체들도 개인 또는 그룹별로 출품 및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2회씩 매직쇼에 출품한다는 여성 주니어 의류업체 ‘진저 그린’의 이해천 사장은 “볼레로 디자인과 시폰 소재, 브라운 계통의 색상 등이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본다”며 “장사가 안 돼 다운타운 분위기가 썰렁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매직쇼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매직 마켓플레이스’의 마케팅 담당 어네 마더셰드는 “호텔 선별 등의 편의를 위해 참가자들이 일찍 예약해 달라”고 부탁했다.
예약 및 문의 (877)554-4834, (818)593-5000
<김수현 기자>soohkim@korea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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