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상향 전망에 ‘내림세 이어갈것’반론도
워컴(종업원 상해보험) 보험료가 1년여만에 다시 오른다?
워컴요율뷰로가 내년 1월 워컴 보험료가 평균 3.5% 오를 것이라는 예비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그럴 가능성이 많지 않다며 지난 4월 통과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개혁법에 따라 내년 1월 시행되는 규정들의 효과를 무시한 이같은 전망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내년에도 워컴 보험료가 내림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워컴요율뷰로의 잭 해난 대변인은 “이번 전망이 내년에 증액되는 부상 종업원 베니핏을 주로 반영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미 보험협회의 니콜 마트 대변인은 “솔직히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나기를 예측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잔 개러멘디 보험국장측은 “이번 전망이 내년부터 부상 종업원의 영구적 장애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워지는 것 등의 요소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 스몰 비즈니스 오너는 “9년간 사업을 하면서 한 번도 클레임이 없었는데도 보험료가 최근 2년간 37%나 올라 연 1만6,000달러를 부담하고 있다”며 요율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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