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관서 자장면 500 여 그릇 팔아
필라 한인회(회장 정미호)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일일 식당에 성황리에 끝났다.
정미호 회장 등 한인회 집행부는 지난 22일 노스 필라 5가에 있는 중국 음식점 태화관(사장 김옥칠)에서 실시한 기금 모금 일일 식당에 종업원과 배달부 등으로 일하면서 동포들에게 참여를 권유했다.
이날 정 회장은 앞치마를 두르고 식당에서 봉사했으며 부회장, 사무총장, 사무차장 등 집행부는 주문 받은 자장면을 직접 배달했다. 또 이영권 세탁인 협회장, 하경수 수산인 협회장, 임성택 청과 협회장 등 직능 단체장도 찾아와 격려했으며 특히 이영권 회장은 골프 동호인 모임인 목요 회의 총회를 태화관에서 개최하는 등 배려했다.
김옥칠 사장은 아침 7시부터 일어나 자장면 500여 그릇의 재료를 준비했다면서 한가지 아쉬운 것은 너무 많은 양의 국수를 손으로 뽑을 수 없어 기계로 장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결산이 끝나면 재료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한인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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