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영어 제목 Cookin’)가 특별할인 가격으로 여름을 난타하고 있다.

4명의 요리사가 주방기구를 마구 두들기는 난타는 우리 사물놀이 가락이 가미된 신명나는 연주와 쿵후와 같은 에너지 넘치는 액션, 마술쇼 등 재미거리에 배꼽을 잡게 하는 연기자들의 코믹 연기까지 가세, 미주류 언론의 호평과 함께 뉴욕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쿠킨’이란 제목으로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제작사인 PMC 프로덕션의 송승환 대표가 연출을 맡았고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지난 2월7일부터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인 맨하탄의 ‘미네타 레인 디어터’에서 무기한 장기 공연 중이다.

노동절 공휴일인 9월6일까지 오케스트라 좌석의 난타 입장권을 32달러50센트 할인된 39달러50센트에 구입할 수 있다. PMC 프러덕션측은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할인 쿠폰을 제작, 조만간 후원업체인 한아름 마트 전 매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박스 오피스(212-420-8000)에서 예매중이며 할인을 받으려면 디스카운트 코드 ‘KTIME2’를 제시하면 된다.

▲공연시간: 수∼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시, 6시, 9시, 일요일 오후 2시, 5시 30분
▲장소: Minetta Lane Theater 18 Minetta Lane, NY(남쪽으로 웨스트 3가를 지나 미네타 레인과 애비뉴 오브 아메리카가 만나는 곳), 전철로 가려면 A, B, C, D, E, F, Q 전철을 타고 인근 웨스트 4가에서 내리면 된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