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로렌 마젤 음악감독이 이끄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뉴욕필하모닉의 한인 연주자들이 2004∼2005년 시즌 뉴욕필의 머킨 콘서트홀 실내악 연주 무대에 선다.
부악장인 미셸 김, 리사 김, 권수현씨 등 3인의 바이얼리니스트와 첼리스트 아일린 문씨 등 수년간 뉴욕필 단원으로 활동해온 한인 연주가 4인은 9월21일 개막하는 뉴욕필 2004~2005년 시즌 동안 맨하탄 머킨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뉴욕필하모닉 앙상블’ 연주회에서 아름다운
실내악을 들려준다.
11월4일 공연에는 리사 김씨가 조셉 로빈슨(바이얼린), 캐서린 그린(비올라), 키앙 투(첼로), 존 딕(베이스)과 함께 존 바히슨의 ‘설국’(Snow Country)을, 미셸 김씨는 마리아 킷소풀로스(첼로), 조나단 펠드만(피아노)과 함께 라벨의 ‘피아노 3중주’를 연주한다.
리사 김씨는 내년 1월23일 권씨와 문씨도 출연하는 실내악 연주회에서 두 대의 바이얼린과 비올라, 첼로가 어우러진 브람스의 현악 6중주곡을 선사하며 5월8일 연주 무대에도 선다.
4월3일에는 첼리스트 문씨와 율리아 지스켈, 사라 오보일(바이얼린), 레베카 영(비올라), 조이 클라인(피아노)이 호흡을 맞추는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A 단조 작품 81’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시간은 오후 3시. ⊙장소: Merkin Concert Hall at Kaufman Center, 129 West 67th Street, NY⊙티켓문의: 212-501-3330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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