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의 회장단이 다울정 시공업체 선정배경과 공사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공업체 C.J. 텍 최재면 사장, 상의 이창엽 부회장, 한문식 회장, 정재윤 부회장. <서준영 기자>
‘C.J.텍’내달 착공 내년초 완공키로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문식)는 한인타운 상징조형물 다울정의 시공업체로 한인 건설업체 ‘C.J. 텍’(대표 최재면)을 선정하고 내년초까지 다울정을 완공키로 했다.
30일 LA 한인상의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의 이창엽 부회장은 “13개 건설업체가 다울정 공사 입찰에 응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가격을 낮게 제시한 업체가 선정되었다”고 밝히고 “내달 9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기등 기초 공사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입찰 공사가격은 11만달러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에서 조립기술자 16명이 입국, 한국에서 들여온 기와, 목재등 재료등을 사용해 다울정 정자 조립 작업을 늦어도 10월 중순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어서 태극 플라자, 2개의 기둥, 조경공사등을 내년초까지 마치게된다. 총 공사비는 모두 55만달러로 이 가운데 18만달러 정도가 모자란 상태이며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기금모금행사를 통해 충당하게 된다.
시공업체 ‘C.J. 텍’의 최재면 사장은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다울정 공사를 맡게돼 영광”이라며 “최선을 다해 2세나 외국인이 봐도 손색없는 한인타운의 명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상의 한문식 회장은 “다울정이 완공되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함으로써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타 인종의 타운방문으로 문화 파급 효과는 물론 2세들에게 문화적 유산을 물려주는 정신적인 효과도 보는 등 타운의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9월19일 제임스 한 LA시장은 전국교통위원회 모임의 관계자들과 함께 LA의 3대 미니공원(Pocket Park)으로 지정된 ‘다울정’을 방문하게 된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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