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네트웍 최대 활용”

만나는 사람마다 친절한 이미지 주고
자신감·독창성 강조…임시직도 고려

여름은 잡 헌팅의 계절이기도 하다. 직장에서 안정된 직원들은 들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고 야구게임이나 바비큐 파티로 바쁘지만 배를 갈아타려는 직장인이나 커리어를 바꿔보려는 모험가, 6월에 대학 문을 나선 사회 초년병들은 9월 출근을 위해 요즘 불나게 이력서 쓰고 인터뷰하는 바쁜 시기이다. 다행히 올해는 1월부터 1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근래 들어 보기 드물게 고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커리어빌더 닷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47%의 기업이 오는 3·4분기에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중 48%가 새로운 포지션이고 52%는 직장을 그만둔 결원을 채울 포지션이다. 잡 헌팅 성공하는 요령을 알아보자.


◆자신을 알자.
관심사, 장점, 기술, 자신의 가치를 글로 정리해 보고 원하는 작업환경도 미리 설정한 후 맞는 잡 오프닝을 찾아 나선다.
◆엘리베이터를 끝까지 타라.
이는 길게 내다보라는 말과도 통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눠도 그 사람이 다음 직장 고용주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무슨 일을 원하며 무엇을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있을 지에 대한 대화를 항상 준비해 두고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라도 친절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소금에 절인 배추 같은 인상으로 직장 찾기에 나서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여름 네트워킹을 최대한 이용한다.
여름은 소셜이 많은 계절이다. 결혼식, 졸업식, 바비큐 파티, 가족과 친지모임, 스포츠 리그, 자원봉사 프로젝트 등 모든 만나는 사람을 통해 잡 헌팅을 위한 네트웍을 형성해 놓는다.
◆행동은 빨리.
조사대상 기업의 64%가 한달 내에 직원을 채용하기를 바라며 38%는 2주 내로 신규직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력서 초본과 겉장을 미리 준비해놓고 지원서를 낼 때마다 그 회사에 맞게 약간만 손봐서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다.
◆컴퓨터를 최대한 활용한다.
직업 찾아주는 어카운트를 열어놓고 비밀 데이터베이스에 이력서와 겉 표지를 저장해 놓는다. 50만개의 직업 중에서 지역, 업계, 분위기가 맡는 회사가 있으면 자동적으로 전자메일이 인 박스에 들어오도록 설치해 놓는다.
◆독창성을 제시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가 홍보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식으로 독특하게 접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시직도 고려해 본다.
새 기술을 배울 수 있거나 기존 기술에 날을 더할 수 있는 임시직도 고려해 본다. 기업 중에는 임시직 가운데서 영구직원을 채용하는 사례도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