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6연패 암스트롱, 희망 피력
다른 경기 참가. 광고 계약이 변수
투어 드 프랑스를 사상 최초로 6연패한 ‘사이클의 황제’ 랜스 암스트롱은 최근 이 세계 최고의 사이클 경주대회에 다시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것이 내년이 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대회 참가에도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한 암스트롱은 투어 드 프랑스 무대에서 은퇴할 생각은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나는 다시 할 것이다. 투어 드 프랑스에 결코 참가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이 대회는 매우 특별한 것이고 또 모든 것이다. 투어 드 프랑스 같은 치열한 열기는 다른 어느 대회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뉴욕타임스는 투어 드 프랑스 대회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암스트롱의 대회 출전은 금년이 마지막이었다”고 보도했었다.
투어 드 프랑스 대회의 고위 관계자 3명은 암스트롱과 2005년 대회 계획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자신의 경기 스케줄을 아직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내년 투어 드 프랑스를 불참할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사이클링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여전히 많다. 전혀 새로운 접근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시간 기록 도전이 그 중 하나다”
암스트롱의 투어 드 프랑스 재도전 가능성은 스폰서 문제도 큰 함수로 작용하고 있다.
투어 드 프랑스 대회 참가 전에 암스트롱 사이클팀은 연방 우정국대신 디스커버리 채널과 3년 광고 계약을 맺었다.
“투어 드 프랑스 혹은 다른 사이클 대회에 참가할 지 스폰서와 논의할 예정이다”
암스트롱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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