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장기 공연중인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가 내년 1월3일∼5월15일 북미투어 공연을 갖는다.
’난타’의 제작사 ‘PMC 프로덕션’은 미주 전역에 난타 홍보를 위해 한국의 난타 해외 공연팀이 2005년 1월3일 아이오와 세다폴즈를 시작으로 스프링필드(오하이오), 시카고, 뉴런던(커네티컷), 뉴베리(사우스 캐롤라이나), 달라스, LA,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 41개 도시를 도는 미주 순회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이로써 난타는 지난 2001년 9월 시카고 공연 도중 9.11테러로 중단된 미주 순회 공연을 3년만에 재개하게 됐다.
PMC 프로덕션의 송승환 대표는 당시 미주순회 공연이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진출을 겨냥한 것이라면 이번 북미순회 공연은 미 전역에 난타를 알림으로써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난타는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지난 2월부터 맨하탄 그리니치 빌리지의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 ‘미네타레인 디어터’에서 무기한 장기 공연 중이다.
10명의 배우들이 2개조로 나눠 주 8회 공연 중이며 여름방학 특별 할인가로 65달러의 오케스트라 입장권을 9월6일까지 39달러50센트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뉴욕, 뉴저지 한아름 전 매장(맨하탄 한아름 제외)에 배포한 상태이다.
송대표는 앞으로 영어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 입장권 예매 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한인관객들에게는 오케스트라석을 지속적으로 40달러에 할인판매하는 등 한인 관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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