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탈 겁내 숨어있을 가능성도
빅베어의 가족 캠프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데이빗 곤잘레스(9·레이크 엘시노어) 소년을 찾기 위한 당국과 자원봉사자들의 집중수색 작업이 7일째로 접어들었지만 6일 현재까지 데이빗의 행방은 물론 단서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300여명이 넘는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은 강제 납치된 흔적이나 야생동물의 공격을 받은 증거, 또는 발자국이나 유류품도 한 조각 찾지 못한 채 6일에도 수색견과 헬리콥터, 말, 산악자동차등을 이용, 인근 수마일 지대를 이 잡듯 뒤지고 있다.
이들은 한때 구조대원중 일부가 두 세트의 어린이 발자국을 발견, 데이빗의 생존 및 행방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을 가졌으나 다른 사람의 것임이 판명됐다. 또 한 여성이 울창한 숲 속에서 “대디, 대디”하고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지만 역시 아무 것도 찾아내지 못함으로써 무산됐다.
관계자들은 데이빗이 무단으로 캠프장을 벗어난 뒤 야단맞게 될 것이 두려워 어딘가 숨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폰스킨 주민들에게도 헛간이나 집 주변의 숨을 곳을 찾아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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