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의 학업 성적외 14가지 기준 종합평가
UC가 지난 2002년부터 새로운 입학사정 방식으로 채택한 ‘포괄적 사정방식’(Comprehensive Review)은 단지 수치로 표시되는 학업 성적 뿐 아니라 지원자의 특출한 재능이나 성장환경, 창의성, 불굴의 의지, 커뮤니티 봉사와 리더십 등 성적 외 요소까지 지원자에 대한 모든 정보를 포괄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UC는 그 이전까지 캠퍼스에 따라 합격 예정자의 50∼75%를 1차로 SAT와 GPA 등 성적 기준으로만 선발하고 이후 나머지를 다른 요소들까지 감안해 뽑는 2단계 방식을 적용해 와 특히 가장 입학경쟁이 치열한 UC버클리와 UCLA의 경우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적순으로 입학이 결정됐었으나 포괄적 입학사정 방식에서는 다음의 14가지 기준을 모두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것.
1) GPA
2) SAT/ACT
3) 최소 이수과목 이외의 수강 과목수와 성적
4) AP 및 아너스 수강 과목수와 성적
5) 전체 상위 4% 성적 이내(ELC) 여부
6) 12학년 수강 과목의 질
7) 학교 개설 과목에 따른 성적의 상대적 수준
8) 특정 부문에서의 특출한 성적
9) 어떤 학업분야이든 특별 프로젝트에서의
두각 여부
10) 성적 향상도
11) 특별한 재능이나 성취, 수상경력, 리더십,
활동성
12) 특별 프로젝트 완료 여부
13) 환경, 역경 극복 여부
14) 출신 지역과 학교
UC계열 모든 대학이 이 14가지의 입학사정 기준을 사용하지만 각 기준의 비중을 결정하는 방식은 캠퍼스별로 약간씩 다르다.
가령 UC버클리는 단일점수(Unitery) 방식으로 두 명의 입학사정관이 모든 사정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일 점수를 매기고 지원자들은 이 점수의 순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UCLA의 경우는 매트릭스(Matrix) 방식을 사용하는데 각 지원자는 학업성적 순위, 개인적 성취도 순위, 역경 극복 순위 등 3차원의 매트릭스에 따른 결정 방식에 따라 합격 여부가 가려진다.
UC샌디에고에서 사용하는 고정 비중(Fixed Weight) 방식은 하나의 지원자에 대해 각 기준별로 고정된 적용 비율에 따른 점수가 매겨지고 이 점수의 합계의 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합격된다.
샌디에고의 경우 만점은 1만1,100점이고 이중 학업 성적 관련 기준들의 점수 비중이 7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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