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가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별다른 사고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행진에 참여하고 있는 뉴저지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안명훈(사진) 목사가 9일 알려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예루살렘 예수행진에는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안 목사와 교우 14명 등을 비롯해 미주 250여명과 한국 2,300여명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10일까지 계속된다.
안 목사는 이날 이스라엘 현지에서 예루살렘 예수행진은 한국 정부가 염려한 것과는 달리 이스라엘 정부 차원의 안전 대책으로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등에서 아무 사고 없이 축제 분위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행진은 7일 평화콘서트와 예루살렘 박물관 앞에서의 집회(김상복 목사 설교), 8일 오전 선택강좌, 오후 베들레헴에서 예루살렘성전까지의 행진과 집회(문희건 목사 설교), 9일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까지의 행진, 10일 오전 기독교운동본부 국제대회장인 토마스 왕 목사 인도의 집회로 진행됐다고 전해왔다.
안 목사는 이어 예루살렘 예수 행진이 있기 전 한국의 대학생 500여명이 미리 들어와 일주일 동안 행진을 하며 분위기를 잡았고 할렐루야축구단이 이스라엘과의 친선축구 등을 하며 대축제 분위기를 잡아 행진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된 것 같다며 위험한 것은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안 목사는 또 행진에 참여한 한인들은 단기 선교팀을 구성해 행진 전 중앙아시아 전도와 행진 후 선교여행을 시도하고 있다. 나도 7월26일 미국을 떠나 행진이 있기 전 교우들과 함께 소아시아 선교여행을 다녀온 후 행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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