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합감리교회(UMC) 세계선교부(GBGM)는 한인연합감리교회와 협력하여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선교지를 구축한다.
이와 관련 세계선교부 아시아 담당 총무 김종성 목사는 선교부 임원진 및 후러싱제일교회 담임 김중언 목사 등과 지난 달 말부터 약 2주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를 직접 방문하고 선교센터를 지을 부지를 물색한 후 16일 미국으로 돌아왔다.
카자흐스탄과 태국 등 아시아 선교지를 방문하고 돌아온 김종성 목사는 중앙아시아 지역 카자흐스탄에 기독교 선교센터 기지를 구축하려 하는 것은 이 곳이 모슬렘권 지역이기 때문이다. 모슬렘 권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카자흐스탄이 가장 적합하고 카자흐스탄은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12년 동안 가장 정치적으로 안정된 곳이기에 선교센터 구축에 가장 적합한 나라라고 밝혔다.
김종성 목사와 함께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고 일주일 먼저 들어온 김중언 목사는 현재의 카자흐스탄 정부는 강경파 이슬람종교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는 실정이다.
종교의 자유가 허용된 카자흐스탄에 기독교 선교센터를 세우는 것은 모슬렘권으로 싸여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기독교를 전파하는 선교전초기지가 구축되는 것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선교에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중언 목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감리교선교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감리교세계선교부 임원들과 함께 부지를 물색하고 돌아왔다. 감리교 세계선교부가 하는 일이지만 후러싱제일교회에서도 도울 것이다.
앞으로 동 교회의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질 것이라며 카자흐스탄 선교센터 건립 목적은 지역목사 훈련과 신학교를 설립해 현지인 교역자를 양성하는 것과 센터를 지역사회에 공개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세워지게 될 것이다. 후러싱제일교회에서는 선교센터 건립을 돕기 위해 평신도 선교팀들이 오는 10월말 이 곳을 직접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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