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갖춘 30~45세 대상

PMC 프로덕션(대표 송승환, 이광호)은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장기 공연작 ‘난타’의 지배인 역을 맡을 뉴욕 뉴저지 일원 배우 지망생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쿠킨’이란 제목으로 맨하탄 그리니치 빌리지의 미네타 레인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중인 난타는 4명의 요리사와 1명의 지배인이 등장, 주방을 무대로 요리도 하고 주방기구를 마구 두들기며 신명나는 사물놀이 가락을 들려주는 비언어 퍼포먼스.

지배인 역은 동작보다는 연기력을 요구하는 배역으로 응모자는 연기경력을 갖춘 30∼45세 한인 남성이 대상이다. 난타의 제작사 ‘PMC 프로덕션’의 오성호 뉴욕 지사장은 8월29일까지 이력서를 이메일(soh651@yahoo.com)로 접수, 1차 서류 심사 후 개별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