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관(대한민국 동부민요보존회 회장, 갑우문화원 이사장) 명창은 무용가 정명자, 미주한국국악진흥회 박윤숙 회장과 20일 본보를 방문, 22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리는 제 4회 미주한국국악예술경연대회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매년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주최하는 국악예술경연대회를 후원해온 박명창은 올해 대회에도 심사위원을 맡고 한국 국악인 초청 공연에서 우리의 동부민요를 선사한다.
그는 낯선 미국 땅에 국악인구 저변 확대란 목적으로 처음 열리기 시작한 국악예술 경연대회가 4회를 맞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사막과 같은 불모지에 나무가 뿌리를 내린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악예술경연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러싱 타운홀에서 시작, 참가자들이 기악, 무용, 판소리, 민요, 풍물 등으로 경합을 벌이며 오후 7시부터 박수관, 정명자, 장문희, 김왕희, 최문진씨 등 한국 국악인들의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2001년 한국장흥전통가무악전국대회 전통무용 부문 대통령상에 빛나는 정명자씨는 진도북춤과 소고춤을 보여줄 예정이다.국악공연 후 기념식과 함께 시상식이 열리며 올해 대회에는 전주대사습놀이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최고 종합대상인 뉴욕총영사상을 비롯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이사장, 한국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 등 푸짐한 상장과 상품이 준비돼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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