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크리스티는 가을 아시안 미술품 경매 행사의 일환으로 9월22일 한국 미술품 경매를 실시한다.
이날 선보일 한국 미술품은 신라시대 금동불상, 고려청자, 조선백자, 분청사기 등 도자기와 조선시대 회화, 현대회화 등 모두 55점으로 라커펠러 센터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열리는 일본 및 한국 미술품 경매에 부쳐진다. 이중 하이라이트 작품은 고려청자 물병. 높이 20.8cm. 직경 15.3cm의 이 고려청자는 12세기 것으로 추정되는데 예상가가 40만∼50만달러 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17∼18세기 백자항아리(30만∼40만달러), 통일신라시대 금동 불상(12만∼15만달러), 대나무가 그려진 19세기 조선시대 청백자 항아리(8만∼10만달러) 등이 눈길을 끌고 있고 도예가 윤광조씨의 현대 분청사기병도 경매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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