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은 뉴욕, 뉴저지 지역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초중고교 에 한국의 역사·문화, 유교적 전통을 소개하는 책자 (Confucius Meets Piaget: An Educational Perspective on Ethnic Korean Children and Their Parents)를 배포한다.
’한국인 누구인가?’로 시작하는 144쪽의 이 책자는 한국 사회의 문화, 역사를 간략히 다루고 있으며 유교사회 특수적 배경을 가진 한인 학생 및 부모들에 대한 교육적 고찰과 더불어 실제로 이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할 지에 대한 실용적 제안을 해 서구권 교사들이면 꼭 읽어야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
서울 연희동 외국인학교에서 영어권 한국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조나단 보든은 이 책에서 한국문화 및 사회적 배경을 서구권과 비교 분석하는 한편 매우 간결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어 영어권 교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술했다.
문화원은 300권의 책자를 구입, 개학에 맞춰 9월26일부터 뉴욕시, 롱아일랜드, 뉴저지 버겐카운티 등 뉴욕일원 초중고교에 발송할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 박양우 원장은 한국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영어권 교사들에게 이 책을 배포함으로써, 한인 학생 및 학부모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해당 학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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