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에서 한국은 지난해 세계챔피언 프랑스를 30-23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조별예선을 B조 1위로 통과, 브라질과 8강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A조 4위 브라질(1승3패)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돼 4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복싱에서는 한국의 조석환과 북한의 김성국이 57kg급 준준결승에서 각각 루마니아와 나이지리아 선수를 꺾고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미 4강에 오른 69kg급의 김정주에 이어 2번째 메달을 예약했다. 조석환과 김성국은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에서 금메달을 건 남북 대결을 벌이게 된다.
한편 체조 남자 개인종합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억울하게 금메달을 놓친 양태영은 이날 철봉종목에 출전했으나 부담감 때문인지 실수를 연발하며 8.675의 부진한 스코어로 출전선수 10명중 최하위에 그쳤고 오심 덕에 금메달을 따냈던 폴 햄은 9.812의 호성적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시드니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 남자필드하키는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독일과의 A조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2로 비겨 조 4위로 밀리며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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