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 큰 스님 시자 원택스님(대한불교조계종 종회 의원) 초청 뉴욕법회가 성철스님 문도회와 뉴욕보리사(주지 원영 스님·성철 스님 상좌) 주최로 오는 11월14일(일) 오후 5시 플러싱 고교에서 열린다.
‘산은 산, 물은 물’로 널리 알려진 성철 스님 문도에는 120여명의 문도가 있고 이들은 1년에 두 번씩 모여 성철 스님을 기린다.
성철 스님 문도회의 일원인 원영 스님은 원택 스님 뉴욕법회와 관련 24일 플러싱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해인사 백련암 성철 큰 스님 문도회와 뉴욕보리사는 1993년 11월4일 우리 곁을 떠나신 퇴옹당 성철 큰 스님의 사상과 올곧은 수행정진을 이민사회에 널리 홍포하여 한국 불교의 수행 전통을 포교함과 아울러 성철 큰스님의 수행 모습을
이민사회에 전함으로 수행인의 표상을 알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법회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원영 스님은 또 <성철 큰스님 시봉이야기>의 저자인 원택 스님을 초청하여 성철 큰스님의 사상과 수행을 직접 듣는 법회를 마련, 큰스님의 가르침인 ‘남을 위해 기도합시다’ ‘남 모르게 도웁시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등을 법음으로 전달하여 한국의 선불교를 이민사회 속에 전해 건강한 정신문화로 접목시키는데도 법회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원영 스님은 성철 큰스님의 문도 사찰인 뉴욕보리사 새 법당 구입에 따른 이전(예정) 개원을 교포사회에 알려 미국 내 한국 불교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취지도 곁들인다고 강조했다.
법회는 제1부 ‘해 오름’ 공연, 제2부 ‘청산은 예대로’ 성철 큰스님의 영상다큐멘터리, 제3부 ‘누더기 한 벌’이란 주제의 원택스님 법문 등으로 진행된다. 별도 전시로 성철 큰스님 출가에서 열반까지의 사진 전시 및 법문집(책·테이프·CD등) 판매도 있다.
원영 스님은 뉴욕 법회 후 동부 혹은 서부의 다른 도시에서도 법회를 가질 예정이며 공개 행사 다음날인 11월15일 저녁에는 별도 자리를 마련하여 뉴욕 일원의 사찰 스님들과 행사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845-947-5511·917-806-1400.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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