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24시간 아시안 전문 채널인 ‘이매진 아시안 TV’가 30일 네바다 라스베가스, 캘리포니아 벤추라, 조지아 아틀랜타,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 워싱턴 시애틀 등 8개주에서 첫 전파를 내보낸다. 뉴욕일원은 11월께 개국, ‘다모’, ‘올인’ 등 한국의 인기드라마를 방영할 계획이다.
이매진 아시안 TV는 한인 2세 마이클 홍 대표를 비롯 몇 몇 아시안 투자자들이 지난 6월 설립한 ‘이매진 엔터테인먼트’<본보 1월16일자 A1면>가 운영하는 TV 방송으로 MBC, SBS, CJ 미디어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다모’, ‘올인’, ‘천국의 계단’의 TV 방영계약을 완료한 한편 시네마 서비스, CJ 엔터테인먼트, 튜브 엔터테인먼트, 미로비전 등 A급 배급사들로부터 ‘수취인 불명’, ‘안녕! 유에프오’. ‘보리울의 여름’ 등을 수입, 방영한다.
이밖에도 미국의 히스토리컬 채널을 운영중인 중앙방송으로부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들여올 예정이며 현재 음악전문 채널인 m.net으로부터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직비디오도 수입할 계획이어서 미국 진출을 꿈꿔왔던 많은 한인 연예인들에게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각국의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할 이매진 아시안 TV는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 애니메이션, 음악, 다큐멘터리, 뉴스, 스포츠 등 장르별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고 자체 제작을 통해 각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 MC의 설명도 결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비나 리 홍보담당자는 이매진 아시안 TV는 정규채널이나 케이블을 통해 프로그램을 24시간 방영하게 된다며 30일 개국하는 8개 주 시청자들은 새 정규 채널을 통해 이매진 아시안 TV 프로그램을 무료 시청하는 한편 뉴욕일원은 11월께 시청지역에 따라 정규 채널이나 케이블을 통해 방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매진 아시안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15일 뉴욕시 맨하탄 59가에 아시아 영화 전용 상영관인 ‘이매진 아시안 극장’을 개관해 운영해 오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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