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기독실업인회(회장 최영태집사)는 26일 정오 뉴욕곰탕하우스에서 제355차 오찬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서 은희곤(커네티컷 그레이스감리교회) 목사는 고린도전서 3장7절을 인용,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은 목사는 1994년부터 한국 감리교단의 북한, 중국, 몽고 선교부에서 일하게 되었다. 1995년 동경에서 남북기독자대회에 참석해 평양에 신학
교를 세웠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그 때 그 말은 실현 불가능한 꿈같은 이야기로 들렸다며 그런데 2000년 5월13일 평양신학원이 문을 열었고 내년 8월이면 13명의 신학생이 최초로 졸업하게 되었다. 나는 10여 차례 북한을 다녀오면서 봉수, 칠골 교회에서 설교도 했다. 물론 그들은 공산당원이며 형식적인 예배를 보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들이 찬송
을 부르고 성경을 읽는 동안에 그들의 마음에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북한도 땅 끝에 포함되기 때문에 그곳에도 참 복음이 전해질 것을 확신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일을 영광스럽게 이루실 것이라고 말했다. 18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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