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3주기를 맞아 플러싱 타운홀에서는 인종과 문화, 이념을 초월한 문화축제 ‘프리덤 페스트’(FreedomFest)가 9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펼쳐진다.
플러싱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다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플러싱에서 테러의 아픔을 딛고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이민 사진전, 9.11 테러 희생자 추모행사, 시민권 선서식, 음악회, 인디언 부족 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플러싱은 미국 최초로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 타운이자 주민수는 14만2,000명이지만 사용언어가 179개에 이르는 등 미국내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곳이다.이곳에서 이념과 종교, 인종의 벽을 넘어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프리덤 페스트가 벌어진다.
행사 동안 타운홀 1층 전시실에는 미국 이민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며 9.11 테러 3주년이 되는 11일에는 추모 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18일에는 플러싱 타운홀 상임 작곡가이자 스미소니언 박물관 큐레이터인 브라잇 셍이 이끄는 실내악단의 음악이 연주된다.25일에는 인디언 원주민 부족춤과 의식을 보여주는 포우 와우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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