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출생 한국계 소설가 수잔 최씨가 한인 시인 수지 곽 김씨와 함께 2004년 아시안 아메리칸 작가상 후보에 올랐다.
아시안 작가들을 지원하는 단체인 ‘아시안 아메리칸 작가 웍샵’(AAWW)이 매년 재능있는 미국내 아시안 작가들에게 주는 아시안 아메리칸 작가상은 권위있는 상으로 ‘네이티브 스피커’의 이창래씨와 한국계 혼혈인 소설가 알렉산더 지씨 등이 받은 바 있다.
최씨는 한국전쟁의 악몽에서 벗어나려고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교수로 있는 아버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소설로 형상화한 데뷔 소설 ‘외국인 학생’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어 70년대 혁명단체 심바이어니즈 해방군에 유괴돼 과격주의자로 변신한 언론 재벌의 상속녀 페티 허스트와 일본계 과격 운동가 웬디 요시무리의 활약상을 소설화한 ‘미국인 여성’으로 또 한번 미주 언론의 극찬을 받았고 이번 제 7회 아시안 아메리칸 작가상 후보가 됐
다. 시인 수지 곽 김씨는 분단의 아픔을 담은 작품 ‘분단국가에서 온 노트’로 시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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