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식당 ‘맥’ 타운내 개업
LA한인타운에도 거세게 불고 있는 웰빙 바람에 맞춰 한인을 상대로 한 유기농 전문 퓨전 식당이 15일 문을 연다.
윌셔와 샤토 플레이스에 위치한 ?맥 레스토랑?은 한인사회에서는 드물게 유기농 자연 재료만을 사용한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조미료와 동물성 재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대신 야채, 두부, 생선, 곡물 등의 재료만 사용한다. 또 그린티와 고구마 케익, 곡물로 만든 케익 등 디저트 메뉴도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장기철 공동대표(사진)는 “한국에서 초빙된 유기농 전문 요리사들이 1년전부터 LA지역에서 머물면서 한국 식당들을 답사하고 장단점을 파악하는 한편 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한인의 입맛에 맞는 독특한 퓨전 요리들은 한인사회에 유기농 퓨전 요리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실내와 페티오를 포함, 200명을 수용할 6,000스퀘어피트의 식당은 24시간 문을 연다.
맥은 15일 저녁7시부터 10시까지 오프닝 파티 및 푸드쇼를 갖는다. 또 오픈 기념으로 한국의 인기 가수 조하문씨를 초빙, 16일과 18일 저녁 7시에 무료 콘서트 행사를 개최하며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푸드쇼도 15일, 16일, 17일 3일간 저녁 7시에 갖는다.
주소: 612 S. Shatto Pl., LA 전화 (213)252-9898.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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