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통해 문화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다민족 축제 ‘퀸즈 국제 시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18일(낮 12시∼오후 2시) 플러싱 메인 스트릿 소재 플러싱 도서관에서 열린다.
제 2회 퀸즈 국제 시축제는 퀸즈를 비롯 뉴욕일원에 거주하는 각국 시인들이 주동이 된 ‘무브먼트 원: 크리에이티브 코알리션’(Movement One :Creative Coalition)이 주최하며 본보와 퀸즈 문화 예술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이 행사는 각 나라의 시와 음악, 춤이 어우러지고 시를 통해 인종 화합을 이루자는 세계 각국 시인들의 염원을 모은 다민족 축제이다. 시낭송 외에도 인도와 파키스탄의 민속춤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중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뉴욕 일원 거주 시인 20인이 참여, 시를 낭송하며 한인으로는 곽상희 시인이 참여한다.
중국 반체제 인사로 미국으로 망명한 후앙 샹 시인도 이날 초청됐다.
’무브먼트 원’의 이사로 있는 곽시인은 이날 창작시를 한국어와 영어로 낭송한다.곽시인은 한국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 ‘바다건너 못 가나’, ‘끝나지 않은 하루’ 등 여러 권의 시집을 발표했고 미동부 한국문인협회 회원이자 ‘창작 클리닉’에서 시를 지도하고 있다.시축제 입장료는 무료. ▲장소; 41-17 Main St., Flushing ▲문의; 718-661-1212
<김진혜 기자>jhkim@koreati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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