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마가렛 김씨가 제작한 TV 프로그램이 올해의 TV 보도 부문 에이미상(Emmy Awards)을 수상했다.
김씨는 히스토리 채널의 2004년 뉴스 및 다큐멘터리 필름 에이미상 수상작 중 하나로 백악관을 조명한 ‘LBJ 대 케네디가’(LBJ VS. THE KENNEDYS-CHASING DEMONS)의 제작 총책임을 맡았다.
2002년 4월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방영된 캄보디아 대학살 사건 관련 다큐멘터리 ‘폴포트의 비밀 감옥안에서’의 책임 프로듀서로 2003년 보도 부문 에이미상 후보에도 올랐었다.
뉴욕에서 출생한 그는 메사추세츠 윌리엄스 칼리지에서 정치학 전공 후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국제 관계 분야를 공부했다. 지난 2000년부터 히스토리 채널에 근무, 현재 프로그램 디렉터 겸 책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로 있다.
한편 히스토리 채널은 13일 ‘내셔널 텔레비전 아카데미’ 주최로 맨하탄 메리옷 마퀴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ABC와 나란히 5개 부문의 상을 거머줘 8개의 상을 받은 PBS의 뒤를 이어 최다 수상작을 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8시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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