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미주전법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0월3일 오후 4시 플러싱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미주전법 40주년 기념행사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월간잡지 미주현대불교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의 조계종과 일붕선종의 스님들과 미국 동부, 중부, 서부, 남부 그리고 하와이 등 전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여러 사찰 스님들과 신행단체 대표를 비롯한 불교신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30년 가까이 미주에서 한국불교의 토대를 닦아온 법안, 도안, 대원 스님과 비구니 스님으로 미주에 처음온 광옥 스님이 한 자리에 모여 다른 여러 스님과 신행단체 대표들이 미주 한국불교사상 처음으로 전 미주에서 함께 참석하여 40년간의 미주한국불교의 지나온 행적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모색하는데 두고 있다.

행사 내용은 미주 한국불교계의 발전방향 등에 관한 설법, 미주 한국불교사에 관한 슬라이드 상영, 아메리칸대학 박진영 교수의 미국 불교계에서 한국불교에 대한 관심과 비중의 변화에 관한 강연, 이민용 동국대학 전 교수의 미주 한국불교계의 나갈 방향에 관한 강연, ‘이 뭐고’ 노래로 유명한 LA 관음사 대련스님의 노래 그리고 노래와 장기자랑 등의 여흥 순서 등이 마련된다.

특히 여흥 순서에 대한 상품으로 서경보, 숭산 스님을 비롯한 여러 큰스님들의 붓글씨와 한국전통사경의 최고 권위자인 김경호 선생의 작품과 좋은 그림과 사진 등이 경품으로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