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스트릿에 위치한 강콜렉션(대표 강금자)은 21일부터 10월1일까지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한국 민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18∼19세기 장식화로 그려진 민화 20 여점이 선보인다. 연꽃 병풍, 소나무, 학 등이 그려진 십장생 병풍, 복을 기원하는 용그림, 궁중화 화조도 등 좀처럼 보기 힘든 민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강 콜렉션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아시안 미술 주간을 맞아 한국 근·현대 회화·도자기전을 개최한 바 있다.

내년 3월에는 4월1일부터 6일까지 파크 애비뉴에서 전세계 화상들이 모여드는 아시안 인터내셔널 아트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민화전을 관람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장소: 9 East 82 Street, Third Floor, NY
▲문의: 212-734-1490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