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사랑선교회가 창립돼 사랑의 공동체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아스포라 사랑선교회(회장 황경일 목사)는 지난 8월30일 플러싱 대동면옥에서 창립예배를 갖고 시작된 후 1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미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치는 등 선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교회 회장 황경일(뉴욕교협 증경회장) 목사는 22일 본사를 방문 디아스포라(Diaspora)란 명칭은 ‘이산유대인’ 혹은 ‘이산의 땅’이란 의미의 그리스어에서 온 말로 ‘분산’ 혹은 ‘이산’의 뜻을 갖고 있다며 디아스포라의 하나인 한국에서 이민온 한인 동포사회가 날로 경직되어지고 경제불황, 청소년비행 증가와 시대적인 급변으로 깊은 충격과 어려움을 당하는 동포들이 있어 그들의 마음과 뜻을 함께 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절실히 요구돼 디아스포라 사랑선교회를 창립케 되었다고 말했다.
황 목사는 디아스포라 사랑선교회의 선교 사역 계획으로 ▲노인복지 봉사대책 마련에 따른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제반준비 ▲장애자 및 무의탁자 봉사 ▲대학생 및 청소년에 장학금 지급 ▲개척교회 협력 지원 ▲국내외 선교 ▲전도대회 및 집회 지원 ▲찬양 보급 ▲체육 사업 ▲민족정신 및 효도 사상 고취를 위한 웅변대회 개최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황 목사는 근간 미국의 국제 학술 심포지움에서 노인정책(향후 5년이 된 후 노인층이 국민의 54%)에 관하여 상당한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 같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한인 노인들의 신앙지도 및 복지, 봉사 정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며 고령화 계층의 심리적 혼란과 소외감, 삶의 좌절감 등의 절망에서 미래 지향적 지도와 선교와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노인복지 봉사대책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개척교회 협력지원으로 현재 40-50 교회의 예배순서지 및 전도지 등을 무상지원하고 있으나 동 선교회의 활성화로 인해 40여 교회가 추가로 혜택을 입게될 전망 등이라고 밝혔다.
디아스포라 사랑선교회 임원진은 회장 황경일 목사, 총무 정순원 목사, 서기 이종명 목사, 회계 길명순 집사, 섭외 박찬순 목사·고태천 장로, 홍보 표성준 목사, 의료 전현진 한의사, 국제 김병건 교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김중언 목사, 박희소 목사가 고문으로 있다. 현재 이사 30여 명과 80여명의 회원이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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