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초대교회(김승희 목사)는 26일 오전11시 도미니카 의료선교사 김용재 목사 파송예배를 가졌다.
파송예배는 입례송, 예배의 부름, 찬송, 성시교독, 참회기도와 신앙고백, 김명국 장로의 대표기도, 성경봉독, 예루살렘성가대 찬양, 김승희 목사 설교, 파송증 수여, 선교사 보고, 헌금특송, 교회소식 및 새신자 소개,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승희 목사는 마태복음 28잘 16-20절을 인용, ‘모든 족속에게’란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큰 일을 행하기 전 미리 전조를 보여 주신다. 이 전조는 백성들을 향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그 전조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뜻이다. 우리는 그 전조를 보고 깨달아야 한다며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하나님이 보실 때에 아름답지 못했다.
이유는 선교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 부족하다. 부족함에도 불구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길은 선교하는 길이다. 선교의 힘만이 죽어 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길이다. 김용재 목사를 도미니카 의료선교사로 파송 하는 것은 우리 교회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목사는 선교 보고를 통해 13년 전부터 도미니카 의료선교를 위해 기도해 왔다. 오늘 뉴욕초대교회의 의료선교사로 도미니카 엘 푸에르토에 파송되었다. 이제부터 제대로 된 선교를 펼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선교지에 먼저 교회를 세워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현지인 환자들을 위한 의료선교를 실시할 것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학교를 실시할 것이라고 선교보고했다.
김용재(48) 목사는 1983년 삼풍 캠브리지 지상사 주재원으로 도미니카에 들어가 우테사의대에서 의학과 우넵종합대 신학대에서 신학을 마쳤고 L.A.에 들어와 한방 공부를 했다.
김승희 목사는 도미니카 선교를 위해 60만 달러를 들여 부지를 구입했다. 김용재 선교사가 사역할 엘 푸에르토에 먼저 교회를 건립한 후 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교회는 15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약 10만 달러의 재정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초대교회는 지난 일요일(19일)부터 소재신 교육목사가 담당하는 EM(English Ministry)영어예배를 갖기 시작해 첫날 50여 명이 모여 예배를 가졌다. 영어 예배는 매 일요일 오후2시에 열린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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