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2004 코리안 퍼레이드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청소년 가요제 본선 진출자 12명이 가려졌다.
29일 플러싱 유니온 노래방에서 열린 예선에 참가자 170명 모두 처음 경험하는 오디션이라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저마다 숨은 끼를 발휘하기 위해 노력했다.
심사는 비, 별, 원투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들을 발굴해 키운 JYP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신인개발팀 조해성 팀장이 맡았다.
조해성 팀장은 뉴욕의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 이상으로 오디션에 지원한 친구들의 실력이 좋아 심사하기가 어려웠다며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이어나갈 친구들을 봤다고 평했다. 이어 당장 노래를 잘하는 청소년 보다 전문가로서 보는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비록 본선에 들지 않아도 JYP 엔터테인먼트와 좋은 인연을 맺을 수 도 있다고 밝혔다.
심사기준은 기본적인 가창력은 물론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는데 기본적인 용모와 청중을 휘어잡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무대매너, 쇼맨십에 비중을 두었다.
조 팀장은 전반적인 참가자들의 기본기 부족을 아쉬워하며 유행에 따라 이 노래 저 노래를 습득한 것 같다며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완전히 습득할 때까지 애드립, 숨쉬기, 코러스 등을 완전히 똑같이 마스터하는 것이 중요하고 춤도 마찬가지다라고 충고의 말도 잊지 않았다.
본선 진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참가번호)
박 알렉스(4),이수지(18), 안리사(25), 최준혁(47), 전익수(62), 박영진(75), 무브(108), 이수인(111), 이 제임스(117), 차니나(118), 이문희(140), 윤진(157)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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