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짓에서 오래된 의상이나 장신구 등을 꺼내 실내 장식용으로 이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해야 한다.
■핸드백
걸지 말고 선반에 얹어놓으면 훌륭한 장신구가 될 수 있다. 직사광선은 피해야 하며 안을 신문지나 속지 등으로 가득 채워 놓아야 모양이 잡힌다. 모양과 색상을 잘 배치하는 것이 요령이다. 재미없는 까만 업무용 가죽 백보다는 파티용이나 모임용으로 화려하고 델리케이트한 소재로 된 것들이 훨씬 재미있고 볼거리도 제공한다.
■털코트
더운 여름은 피하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공간이면 오케이. 1년에 한번씩은 전문적인 손질이 필요하다.
■빈티지 의상
오래된 섬유는 직사광선과 건조한 기후에 약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50∼55% 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는 실내여야 하며 방충제도 사용해야 한다. 역시 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
■모자와 장갑
모자는 모양이 망가지기 쉬우므로 되도록 마네킹에 씌우는 것이 좋고 모양이 빳빳한 것들은 벽면이나 여름에 사용하지 않는 벽난로 위에 조화롭게 걸어도 멋지다. 꽃 장식과 리번 장식을 잘 활용하면 중간색조의 가구와 벽면에 화려한 액센트를 줄 수 있다. 장갑은 털실로 짜여진 것도 있고 망사나 천으로 된 것도 있으며 비닐 혹은 가죽으로 된 스키용 장갑 등 다양해서 잘만 섞어 배치하면 리드미컬한 장식을 할 수 있다.
■구두와 부츠
가죽은 잘못 보관하면 건조해지고 금이 가기 시작한다. 안은 산성이 없는 속지로 채우고 바깥 가죽은 가끔씩 구두약으로 손질해 줘야 한다. 만약 천이나 레이스 장신구가 달렸으면 스팀을 쏘여 주고 잘 매만져서 오그라들지 않도록 한다.
■무도회복
구슬, 은박, 은사와 금사 등으로 처리되어 있어 벽면에 걸기보다는 마네킹에 입혀서 전시하는 것이 좋다. 덥고 건조하고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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