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에 거주하는 한인 소프라노 유현아씨가 필라델피아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주최로 29일 오후 8시 필라델피아 박물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유씨는 볼티모어 선지가 다이아몬드처럼 맑고 투명한 목소리를 가진 떠오르는 스타라고 평했고 뉴욕타임스는 청아한 목소리라고 격찬하는 등 미 주류 언론도 높이 평가하는 정상급 성악가이다.
미국내 권위 있는 챔버 뮤직 단체인 필라델피아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PCMS)의 초청으로 열리는 이날 독창회에서 안나 폴론스키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멘델스존, 슈베르트, 스타라우스, 퍼셀, 풀랭, 볼프의 주옥같은 곡들을 노래한다.
피바디 음대 대학원 최고과정을 마친 그는 96년 볼티모어 심포니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이후 네덜란드 국제성악 콩쿠르 대상, 러셀 원더리치 성악 콩쿠르 대상, 뉴욕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국제음악대회 입상, 나움버그 국제 성악 콩쿠르 입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바이얼리니스트 이차크 펄먼, 첼리스트 요요마, 소프라노 조수미씨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관리하는 유럽 굴지의 매니지먼트 회사 ‘아스코나스홀트’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 등 뉴욕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티켓 문의: 215-569-8080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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