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위험한 상식들
크레딧 점수는 모기지 이자율에서부터 자동차 보험료에 이르기 까지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자신의 크레딧 점수를 알고 있는 사람은 10%도 안된다. 더욱이 아메리카 소비자 연맹(CFA)은 많은 소비자들이 크레딧 점수와 관련해 잘못 알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흔한 그리고 위험한 오해들.
자기 점수 아는 소비자 10%뿐
▶크레딧 좋은 사람과 결혼하면 크레딧을 좋게 할 수 있다- 부부라고 크레딧 점수가 공동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크레딧 점수가 780점인 사람과 결혼한다고 해서 자신의 크레딧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택 모기지 융자 등을 받을 때 공동 명의로 돈을 빌린다면 두 사람의 크레딧을 동시에 감안할 것이다.
▶돈을 많이 벌면 크레딧도 높아진다-돈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가는 크레딧점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크레딧 점수는 순전히 빚을 갚아나간 기록에 근거한다. 백만장자라도 부채를 제대로 갚지 않는다면 크레딧 점수는 나쁘게 될 것이다.
또 직업이나 연령, 고용기록도 크레딧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융자 심사시에는 은행은 이런 요소들도 감안한다.
▶크레딧 점수도 골프 스코어처럼 낮을수록 좋다-이렇게 오해하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크레딧 점수가 높으면 위험도가 낮은 사람으로 평가된다. 크레딧 점수가 600점 아래면 대출받을 때 이자율이 평균 이상으로 높고, 700점 이상이면 대체로 낮은 이자율을 받는다. 760점 이상이면 가장 낮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크레딧 점수를 올리기 위해 본인이 할 일은 거의 없다-오해다. 한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중 40%가 크레딧카드의 밸런스를 갚음으로써 크레딧 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놀랍게도 크레딧카드 밸런스를 최대한 많이 갖고 있는 것이 점수를 높인다고 잘 못 알고 있는 소비자도 28%나 됐다.
크레딧 점수 계산시 크레딧한도 대비 현재 밸런스는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밸런스를 한도가까이 채운 사람은 아주 위험한 것으로 평가된다.
크레딧을 사용하고 제대로 갚으면 점수가 올라간다. 점수는 새로 입력되는 정보에 의해 계속 수정되는데 페이먼트를 제때에 갚으면 3개월내에 점수는 올라가기 시작한다.
▶크레딧 점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불행하게도 사실이 아니다. 지난해 통과된 연방관련법에 따라 일년에 한번 무료 크레딧점수 리포트를 받을 수 있게 됐으나 아직은 아니다. 서부지역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며 미전역에서 실시되려면 2005년 9월이 돼야 한다.
주택 모기지를 융자받으려면 크레딧 리포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세군데 크레딧 평가 기관에서 모두 리포트를 받으려면 www.myfico.com에 접속하여 38.8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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