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USA’ 딜러 ‘워터피아inc’는 3개월마다 필터를 교환하는 적극적 서비스를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성능과 서비스 자신 있습니다”
한국 점유율 1위
렌탈도 적극 공략
“이제는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서비스 경쟁입니다.”
정수기와 공기정화기, 비데를 판매하는 ‘웅진USA’의 남가주 공식 딜러 ‘워터피아inc’(대표 샘 이)의 최대 경쟁력은 3개월마다 필터를 교환하고 탱크 시스템을 청소해주는 적극적 서비스다. 웅진코웨이의 캐치프레이즈는 ‘1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깐깐한 물, 언제나 처음처럼.’
“정수기의 생명은 필터”라고 강조하는 샘 이 사장은 “중금속을 걸러내는 역삼투압 방식의 필터로 최상의 질을, 은 분말과 활성탄을 소재로 한 얇은 막으로 최고의 물맛을 지키는 것이 웅진 제품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소개한다.
워터피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한국에서 판매와 렌탈을 합쳐 550만대의 정수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의 가구 수를 1,000만으로 집계할 때 2가구당 1곳이 웅진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 정수기 시장의 60%를 점유, 인지도가 높아 미주에서도 한국서 이민온 지 5년 미만의 신규 이민자들이 주요 고객이라는 설명.
이밖에 노동집약적이고 작업 중 먼지가 많이 날리는 다운타운의 봉제업계, 그리고 식당 등 인구유동이 많은 업소가 주류로 지난 10월 딜러십을 딴 이래 현재 약 1,000여개의 어카운트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은 싱크 밑에 들어가는 ‘언더 싱크’ 모델이 보편화돼 있어 시장공략이 쉽지 않으나 워터피아는 앞으로 발렌시아, 노스폰태나, 팜데일 등 신규단지 개발이 활발한 신흥지역의 모델하우스를 중심으로 정수기를 설치, 1~2년 후 주류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렌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남가주의 한인 가구수를 10만으로 가정한다면 약 70%는 언더 싱크 등 어떤 형태의 정수기라도 이용하고 있다”며 “역삼투압 방식의 필터는 언더 싱크의 업그레이드 모델이기 때문에 차차 성능을 입증해 가면 잠재적 시장은 크다고 본다”고 설명한다.
워터피아가 보급하는 정수기는 3종으로 가격은 각각 499달러, 1,200달러, 1,600달러이며 1,200달러짜리와 1,600달러짜리는 설치비 50달러가 포함된 가격이다.
렌탈의 경우는 월 24달러99센트~44달러99센트. 비즈니스의 경우 웅진코웨이의 포스터를 붙이는 등 홍보에 도움을 주는 업소에는 월 렌트를 10달러씩 할인해 준다. 또 공기 정화기 2종은 올 연말까지 20% 할인된 480달러, 1,280달러에 내놓고 있다.
이 사장은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주 한인들도 음식은 유기농 식품, NO MSG 등 몸에 좋은 것을 찾게 됐지만 물은 아직 병물을 마시거나 수돗물을 끓여 쓰는 등 인식이 뒤떨어진 편”이라며 “좋은 물을 홍보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LA에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물맛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78 S. Hoover St. #201 LA,
(213)388-2010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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