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컴
10년이상 경력 ‘컴퓨터 도사들’포진
컴퓨터 판매 외 비즈니스 대상
DVR 사업 강화
컴퓨터는 이제 TV와 냉장고처럼 웬만한 한인 가정에서 생활의 필수품이 됐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컴퓨터가 2대와 3대가 있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을 때, 또는 질문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해 할 때가 많다.
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한 시티컴 컴퓨터(대표 에릭 강)는 한인들을 위해 최고의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어 한인 컴퓨터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드웨어의 경우 책상용 데스크탑과 휴대용 랩탑 컴퓨터와 프린터 등 유명 하드웨어 브랜드 제품은 물론 고객들의 상황에 맞는 조립형 컴퓨터도 제작해 주고 있다.
미국에 이민온 후 지난 88년부터 오직 컴퓨터 업종에서만 종사하고 있는 에릭 강 대표는 “일부 완제품의 경우 저가 부품들이 사용되거나 이미 부착된 부품을 바꿀 수 없지만 시티컴 컴퓨터에서는 고객들을 위해 가장 좋은 부품들로 컴퓨터를 조립해 주고 있다”며 “가정용이나 사업용, 또는 자녀들의 교육용 등 용도에 맞는 성능의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요 미국 소프트웨어는 물론 미국에서 구입하기 힘든 인기 있는 한국 소프트웨어들도 판매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히스패닉 직원 2명을 포함, 10명의 시티컴 컴퓨터 직원들 대다수가 이 회사에서 10년간 일해 오면서 전문교육과 실무경험을 쌓은 ‘컴퓨터 도사’들이어서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시티컴 컴퓨터는 또 개인뿐만 아니라 한인 자영업자들과 기업들이 주요 고객이다.
특히 은행이나 여러 개의 업체를 갖고 있는 한인 기업들과는 서비스 계약을 맺고 인터넷을 포함한 네트웍 개설과 관리를 해주고 있다.
시티컴 컴퓨터가 지난해부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한인 사업체를 위한 감시 카메라 시스템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전으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은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 시스템으로 예전처럼 녹화테이프가 필요 없으며 모든 정보가 컴퓨터에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편리하고 경비도 줄일 수 있다.
미국 DVR 업체에 지난 1년간 100만달러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노하우를 쌓은 시티컴 컴퓨터는 한인 비즈니스를 위해 이 달부터 특별 사은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메라 4대와 17인치 모니터, 컴퓨터가 포함된 패키지를 설치까지 포함해 1,499달러에, 카메라 8대 시스템은 2,4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모두 비즈니스 외에도 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DVR 시스템이 있는 비즈니스는 일반 고속 인터넷(DSL)보다 비싼 초고속 서비스를 매달 100달러 정도를 주고 가입해야 하지만 시티컴 컴퓨터는 자체 다이내믹 IP 서버를 운영하고 있어 기존 DSL 라인만 갖고 있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것만으로 매달 50달러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몇 년이면 본전을 뽑는다는 것이 강 대표의 설명이다.
또 시티컴 컴퓨터만이 보유하고 있는 ‘DVR POS’ 시스템을 금전등록기와 연결하면 제품판매 내역과 정보를 실시간에 파악할 수 있어 여러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종업원들에게 비즈니스를 맡기는 한인 업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에릭 강 대표는 “20년간 컴퓨터 업계에서 종사하면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가격, 변함없는 신뢰를 줄 수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컴퓨터에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컴퓨터 사랑방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티컴 컴퓨터는 월~금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오픈한다.
3731 Wilshire Bl. #104 LA
(213)380-9229
<조환동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