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여성 상위시대 예언 연구 발표
육상에 과연 여성 상위시대가 올까.
앞으로 150년 후인 2156년 올림픽까지는 여자 단거리 선수가 남자 단거리 선수보다 빠른 기록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가 최근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나왔다.
과학자들은 지난 100년 동안 열렸던 올림픽 육상 결승 기록을 비교 분석,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지금까지의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경우 2156년 올림픽 여자 100미터 달리기 우승 예상기록은 8.079초로 남자 우승 예상기록인 8.098초보다 빠르다. 이 내용은 과학잡지 ‘네이처’ 최근호에 실렸다.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에서 100미터 달리기 기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 측정의 정확도 바람 고도 등 환경적 변수 국가들의 올림픽 보이코트 선수들의 스테로이드 등 불법 약물 복용 등의 요소는 무시했다. 현재 남자 100미터 달리기 세계 최고기록은 미국의 팀 몽고메리가 작성한 9.78초다. 여자부는 수년 전 세상을 떠난 역시 미국의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가 1988년에 작성한 10.98초가 최고 기록이다.
지난 여름 거행된 아테네 올림픽 남자 100미터 달리기에서는 미국의 저스틴 개틀린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우승자 모리스 그린과 포르투갈의 프란시스코 오블릭웰루를 제치고 9.8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벨라루스의 율리아 네스테렝코가 10.93초의 기록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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