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미전국 소매상들이 대대적으로 파트타임 직원을 구하고 있다. 연말 매상은 웬만한 소매상 연매상의 절반이나 적어도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큰 대목. 정규 직원에게 최대한 오버타임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물건 쌓아두기에서부터 선반관리, 고객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일손이 달리게 마련이다. 경험을 쌓기 위하여 또는 연말 과외수입을 잡기 위해서 혹은 풀타임 직업을 구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이번 연말 파트타임 직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소매업계 대대적 파트타임 모집
타겟 5만~8만, 헨리 벤델등 8만여명
타켓은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모든 분야에서 인원보충이 필요하다. 항구로부터 운송되어 들어오는 물건의 포장을 풀어 창고에 쌓아야 하며 이를 고객들이 보기 좋게 매장 옷걸이에 걸어야 하고 고객의 질문에 응하는 플로어 세일즈맨에서부터 반품되어 오는 물건을 정리할 고객관리 부서까지 전분야에 파트타임 직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연말 미전국 타겟 스토어는 5만~8만명의 파트타임 직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리미티드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더 리미티드 익스프레스, 헨리 벤델, 배스&비연드, 더 화이트 반 캔들사도 모두 합쳐 작년에는 7만5,000명의 파트타임 직원을 채용했는데 올 연말에는 5,000명을 더 늘여 총 8만명의 파트타임을 직원을 신규 채용할 움직임이다.
이 외에 대규모 서점인 보더스와 하드웨어 스토어인 홈디포, 운송업체인 페덱스킹코나 UPS 등지도 연말 파트타임직 구하기가 수월한 직장이다. 보더스는 매년 900여개의 샤핑몰 키오스크(카트 간이상점)를 설치하고 있는데 한 키오스크마다 2~3명의 직원이 필요하다.
책과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원서를 내볼 수 있다. 연말 소매상 파트타임직은 일손이 달리는 시즌인 만큼 임금이 짭짤한 편이다. 게다가 스토어에 따라서 베니핏 패키지와 디스카운트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실례로 리미티드 브랜드 같은 소매점은 직원들에게 매장의 물건들을 30%까지 할인해 주고 있고 다른 지역 매장 물건은 20%까지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또 대부분의 매장들이 연말 대목이 지나면 내년 1월과 2월에는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하므로 이 때까지 직원을 연장 고용하려는 곳도 많아 성실성과 일하고자 하는 열정만 입증되면 연말 파트타임이 정규직으로 바뀔 기회도 많다.
<정석창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