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감독 리차드 전(한국명 전형식·사진)씨의 단편영화 ‘운명’(Kismet)이 권위있는 영화제 ‘뉴욕국제 독립영화제’(The New York International Film and Video Festival, NYIFVF)에 초청돼 14일 오후 2시10분 맨하탄 빌리지 이스트 시네마(181 2nd Ave.,Screen 6)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운명이란 의미의 영화제목처럼 한 여성과 시각 장애인 사진작가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고 있다.
뉴욕대와 USC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전씨는 대학 졸업후 오랫동안 부전공인 광고 분야에서 일하다 현재 본격적으로 영화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뉴욕의 중견화가 김옥지씨의 아들로 지난 9월 어머니 김씨의 금호미술관 초대전에 함께 참여, 자신의 영화를 선보였다.
한편 2004년 뉴욕국제독립영화제는 지난 11일 개막, 오는 21일까지 빌리지 이스트 시네마에서 전세계 장·단편, 다큐멘터리 필름 350 여편을 소개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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