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문도회와 뉴욕보리사(주지 원영 스님)는 성철 스님 시자였던 원택 스님을 초청해 14일 오후5시부터 7시30분까지 800여 명의 불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러싱고등학교에서 ‘신심이 성지다’란 주제로 뉴욕법회를 가졌다.
원영 스님은 이제 성철 큰 스님의 가르침을 받드는 저희 상좌들은(성철스님문도회) 서구 문명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 불교의 전통과 큰스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것은 한국이나 미국의 불교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류 문화와 정신 계발에 필요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영 스님은 오늘 법회를 주관하는 원택 스님은 성철 큰스님의 법어를 정리하여 책이나 사진첩 등으로 출판하였을 뿐만 아니라, 큰 스님의 사리탑을 해인사에 건립하기까지 분주한 나날들을 보낸 분이다. 이 법회를 계기로 앞으로 보리사가 더욱 활발한 전법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원택 스님은 중국의 관세음보살의 성지로 유명한 곳이 보타락가산이다. 또 문수보살의 성지로는 중국의 오대산이다.
그러면 오대산에 가야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낙가산에 가야 관세음보살을 친견할 수 있는가. 아니다. 누구든지 불법을 성취하여 대해 탈부사의 경계를 얻을 것 같으면 문수보살도 될 수 있고 관세음보살도 될 수 있고 보현보살도 될 수 있고 32응신이 아니고 백천 화신을 나타내어 자유자재하게 일체 중생을 제도할 수 있다며 신심(信心!) 신심으로 공부하고 기도하면, 누구든지 살아서 관음도 문수도 볼 수 있으며 산 부처님도 볼 수 있다. 신심으로 공부하고 기도할 뿐이지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신심이 바로 성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법회는 제1부 무대공연인 무용·성주풀이·불광선원 합창단의 찬불가 등으로 진행됐고 2부는 성철 큰스님 일대기 상영, 3부 원택 스님의 법문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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