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화가 강태웅씨의 개인전이 26일까지 펜실베니아 블룸스버그의 ‘더 반 엣 분스 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강씨는 반 갤러리의 초대작가 시리즈 중 현대 미술작가로 선정돼 2002년에 이어 두 번째 초대되어 ‘계절의 향연’(Feast of the Season)이라는 주제로 계절의 진행에 따른 색상과 이미지의 변화를 화면에 옮기고 현실의 고뇌를 축제의 장으로 이끌어가려는 추상 표현적인 작업들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최근에 선보여온 페인팅과 도자 조각들을 한 화면에 조합한 입체적인 작업을 보여주는데 전시를 위해 한국에서 직접 소성한 도자 조각들은 한국정서를 담고 있다. 또한 오방색을 주로 사용한 작품들은 높이가 다른 여러개의 패널로 조립돼 바람개비, 꽃, 팔괘 등의 모양으로 구성돼 있다.
작가 강태웅씨는 중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 펜실베니아 주립 블룸스버그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도미전까지 중앙대학교, 전남대학교, 경남대학교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장소: The Barn at Boone’s Dam, 508 East 5th Street, Bloomsburg, PA
▲문의: 570-387-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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