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의 뉴욕감리교회(담임목사 이강) 교인들이 16일 맨하탄 할렘의 소울 세이빙 스테이션 교회를 방문, 홈레스 300여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점심을 나눠주며 사랑을 전했다.
이날 방문은 소울 세이빙 스테이션 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빌리 로버트 하우스 호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인으로 구성된 브니엘선교단이 화요일날 실시하고 있는 무료 급식프로그램에 뉴욕감리교회가 동참해 이루어졌다.
뉴욕감리교회 이강 목사 및 이상천 특수선교 팀장을 포함 25명의 교인들이 참석, 정성껏 준비하고 직접 만든 음식과 모자·머플러 세트 280벌, 과자와 초콜릿, 음료수가 담긴 구디백을 일일이 나눠주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점심으로 치킨누들 수프와 닭튀김, 생선튀김, 옥수수빵을 점심으로 제공 300여명의 홈레스들과 함께 온정을 나눴다.
이날 할렘은 물론 브롱스 등지에서 온 홈레스들은 뉴욕감리교회 교인들이 준비한 급식으로 굶주린 배를 채웠다.소울 세이빙 스테이션 교회 베버리 올리버 목사는 한인들이 홈레스 돕기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줘 너무나 고맙다며 특히 이날 음식은 너무나 푸짐해 많은 홈레스들이 몰리는 등 급
식줄이 30분간 이어지는 등 인파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이날 배식은 예배 후 진행됐으며 이교회의 데이빗 김 2세 목사와 이문자 전도사의 특송시간도 마련됐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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