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오전 10시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 목사)에서 열리는 제33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부회장 후보에 두 명의 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출사표를 던진 목사는 뉴욕불기둥장로교회 담임 노인수 목사와 뉴욕가나안장로교회 담임 안유광 목사다.
관례에 의해 현재의 부회장인 조의호(뉴욕성화교회) 목사는 이변이 없는 한 물러나는 현 회장 정진홍(소명장로교회) 목사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선출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미주합동) 대뉴욕노회(노회장 김희태 목사) 감사인 노인수(56) 목사는 출마의 변을 통해 어려운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목사회, 목사회 수양관 건립, 목회 정보교환에 조직적인 체계 구성, 실추된 목사들의 이미지를 기도하는 목사회로 회복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장로교 소속인 안유광(63) 목사는 출마의 변을 통해 목사님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 이번 정기총회에서 일꾼으로 선택해 주면 이 보다 더 영광스러운 일은 없겠다고 밝혔다.
노인수 목사는 1976년 도미해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사업을 벌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하던 사업을 모두 정리한 뒤 골든게이트대학 사회사업학과를 거쳐 신학교(캐나다크리스찬칼리지·M.Div., Faith신학교 M.Div. 및 D.Min.)를 나와 목사가 되었다. 목사 안수를 받은 후 뉴욕에 불기둥장로교회를 개척해 치유를 중심하는 특별목회를 시작 10여 년
동안 목회해오고 있고 목사회 전도사분과위원장과 감사 3회와 협동총무를 역임한 후 현재 총무로 재직 중에 있다.
안유광 목사는 일리노이주 링컨신학대학(신학석사)을 거쳐 뉴욕대학교에서 종교교육학 철학박사학위(Ph.D.)를 받았고 1976년부터 78년까지 스프링필드한인교회를 담임한 후 80년부터 지금까지 뉴욕가나안장로교회에서 목회해오고 있다. 안 목사는 뉴욕교협과 목사회에서 교육분과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글로발 리더스대학교 뉴욕캠퍼스 대학원장 및 종교교육학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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