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콘서버토리(학장 김민선)가 12월5일 롱아일랜드의 명소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에서 성탄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 소재 유적지인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4년제 학부과정과 2년제 대학원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한인 음악대학 ‘롱아일랜드 콘서버토리’(LIC)는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2005년부터 매년 정기연주
회를 공동 주관하게 됐다.
가든내 대저택인 웨스트베리 하우스 레드벌룸에서 열리는 이날 연주회에는 올 여름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열린 LIC 주최 제1회 국제 음악 경연대회 입상자들로 구성된 LIC 4중주단을 비롯 피아노, 바이얼린, 플롯, 성악을 공부하는 LIC 재학생 10여명이 출연한다.
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바이얼리니스트 스타니슬라브 니콜로브군과 피아노 부문 우승자인 필립 펫코브, 요하나 클룩차바 등은 바흐의 ‘바디네레’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출연 학생들은 쇼팽의 세르조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멘델스존의 바이얼린 협주곡,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중 나오는 아름다운 아리아를 들려준다.
김민선 학장은 LIC 국제 콩쿠르 입상학생들이 참가하는 여름음악 축제를 2005년부터 2년에 한번씩 올드웨스트베리가든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뉴욕의 스타인웨이홀 초청 연주회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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